[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진만 감독 대행이 알버트 수아레즈의 승리를 뜨겁게 축하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수아레즈와 김영웅-오재일의 홈런을 앞세워 3대1 승리를 거뒀다.
박 대행은 경기전 "수아레즈가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상대도 강한 투수가 나오는 날이라 잘 풀리지 않는 것 같다"면서 "오늘은 다를 거다. 선수들이 더 집중하고 더 열심히 뛸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삼성은 3회초 김영웅, 6회초 오재일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6회말 NC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점차 추격을 당했지만, 9회초 강민호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끝판왕 오승환의 마무리도 완벽했다.
수아레즈는 6월 25일 대전 한화이글스전 이후 무려 80일, 11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까지 평균자책점이 2.40(전체 4위)인데 시즌 5승째다.
경기 후 박 대행은 "무엇보다도 수아레즈의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 선수 본인은 물론 전 선수단이 애타게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수아레즈에게 큰 힘이 되었을 첫 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신인 김영웅선수인것도 참 아이러니하다. 영웅이가 데뷔 타석에서 기죽지않고 씩씩하게 스윙하는 모습이 기특했다"고 덧붙였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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