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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우전 적시타 후 3루 도루, 2회 중월 2타점 적시타를 날린 김범석은 3회에는 높은 공을 당겨 좌전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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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경기 12타수5안타(0.417), 1홈런, 7타점, 4득점. 장타율이 무려 8할3푼3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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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로서의 기본기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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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리더십까지 갖춘 공-수를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유망주 포수.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 처럼 공-수 겸장의 명포수로 성장할 재목이다.
올시즌 교교야구에서 나무배트 사용 이후 역대 최다인 9개의 홈런을 기록중이다. 프로야구 한 구단 스카우트는 김범석의 장타력에 대해 "후반에만 거의 다 몰아쳤다"며 "고교 시절 강백호(KT)보다 훨씬 많은 홈런을 쳤다"고 혀를 내둘렀다. 실제 강백호는 서울고 3학년 시절인 2017년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함께 서울고 중심타자로 활약하던 LG 이재원도 같은 시기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김범석은 6월 중순까지 단 1개의 홈런 밖에 치지 못했다.
하지만 6월19일 주말리그 개성고전에서 멀티홈런을 시작으로 9경기에서 무려 8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그리고 이번 국제대회 때 홈런을 추가해 올시즌 10개째 홈런을 기록했다.
좌중우로 고르게 향하는 부채꼴 타법과 탄탄한 하체를 활용한 빠른 제자리 턴이 레전드 우타자 김동주(전 두산)를 연상케 한다.
홈런을 펑펑 날리는 강견의 포수. 누구나 탐내지 않을 수 없다.
덕수고 심준석의 미국진출 여부가 불투명하던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하위 순번인 LG나 삼성까지 선택의 기회가 올 거란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희망고문에 그칠 공산이 크다. 그 사이 가치가 크게 올랐다.
오는 15일 열리는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서울고 김서현, 충암고 윤영철 등 투수 톱2 다음 픽을 다투고 있다. 안방이 취약한 연고팀 롯데의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제기된다.
설령 롯데가 패스하더라도 1라운드 5번을 넘길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올시즌 야수 최대어는 김범석이 될 공산이 커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