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조롱의 대상으로 추락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14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0대2로 완패했다. 경기 종료 막판 두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더선은 '콘테 감독이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무너졌다. 형편없는 UCL 기록을 보였다. 그를 향한 무자비한 비판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의 이름 앞에는 '우승 청부사'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그는 2012~2013시즌 UCL 8강 무대를 밟았다.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13~2014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7~2018시즌에는 16강에서 눈물을 흘렸다. 2019~2020, 2020~2021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떨어졌다.
더선은 '콘테 감독은 UCL에서 13승11무12패를 기록했다.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팬들은 UCL 무대에서의 활약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각종 밈으로 콘테 감독을 비판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UCL은 아주 힘든 레벨이다. 마르세유전도 어려웠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선 싸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실수를 줄여야 한다. 결국 마지막엔 실수의 대가를 치르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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