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안타 기계' 손아섭(34·NC 다이노스)가 마침내 김태균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아섭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1회 첫 타석에서 원태인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쳤다.
이로써 손아섭은 통산 2209안타를 기록, KBO 통산 최다안타 순위에서 김태균과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시즌 전까지 2077안타였다. 시즌초 그답지 않은 극심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이승엽(2156개) 정성훈(2159개) 박한이(2174개) 최형우(2176개) 이대호(2183개)를 차례차례 밀어내고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손아섭은 이대호와 함께 롯데 자이언츠를 이끄는 프랜차이즈 스타였지만, 올시즌 전 NC 다이노스로 FA 이적했다. 올해초 극심한 부진을 겪는듯 했지만, '야잘잘(야구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의 면모를 과시하며 리드오프로 활약중이다.
통산 최다안타 부문 1위는 박용택(2504개), 2위는 양준혁(2318개)이다. 양준혁과는 109개, 박용택과는 295개 차이.
손아섭은 주전 자리를 꿰찬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칠 만큼 정교한 타격의 소유자다. 단일 시즌 커리어 하이는 2017년의 193개. 산술적으로 양준혁은 내년, 박용택은 2024년 혹은 2025년에 따라잡을 수 있다.
이날 손아섭은 김주원의 만루홈런으로 4-2 승부를 뒤집은 4회말, 볼넷을 얻어내며 공격 기회를 연결했다. 박건우의 투런포 때 홈을 밟으며 1득점도 추가했다. 다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단독 3위' 등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손아섭은 "경기가 끝난 뒤 최다안타 3위 타이 기록이라고 전해들었다. 영광스럽고 기쁘지만 아직 끝이 아니고 야구 할 날이 많이 남았다"면서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내 본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다. 더 많은 기록에 내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안 좋은 선택을”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딱 엄마 얼굴" 최준희, 미소에 담긴 故 최진실의 모습 -
윤남노, 빚 6억 쏟아부은 식당 어떻길래..팩폭 쏟아졌다 ('전참시')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제가 강도범 아닙니다”..서동주, 김규리 자택 침입 사건 관련 해명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SSG 칼 뽑았다! 화이트·긴지로 모두 결별…토마스 해치와 59만 달러 계약 [공식발표]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월드컵 수준 아니잖아!" 日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 결국 작심 발언…'막판 담금질' 일본, 그라운드 문제로 2연속 경기장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