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미국 자본가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올스타전 도입을 주장했다. 영국 축구계 터줏대감들은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영국 '미러'가 15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게리 네빌은 "올스타전은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그가 진짜로 그렇게 말했습니까?"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프로스포츠의 가장 큰 특징 2가지는 바로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와 올스타전이다. 정규시즌이 종료된 뒤 상위권 팀끼리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 토너먼트를 추가로 실시한다. 또한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중간 휴식 기간에 올스타전을 펼친다.
돈벌이와 흥미 유발 및 관객 유치 측면에서는 매우 탁월한 콘텐츠라고 볼 수 있지만 리그 진행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가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다. 전자의 경우 정규리그 우승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후자는 리그 진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팬서비스적인 측면이 강하다.
사실 유럽 축구에는 위를 대체할 대회가 이미 많다. 각 리그 상위권 클럽끼리 모여 챔피언스리그라는 유럽 대항전을 펼친다. 유럽대항전은 챔피언스리그 밑에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까지 3단계로 나뉜다. 최소 리그 중상위권에는 들어야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즌 막바지까지 순위 싸움을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축구는 1년 내내 수시로 국가대표가 수집된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아니면 슈퍼스타들이 서로 같은 혹은 다른 유니폼을 입고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네빌은 "보엘리, 우리는 이미 올스타전이 있어요. 우리는 그것을 국제대회라고 불러요. 최고의 선수들은 이제 더 의미 없는 게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라고 반박했다.
클롭은 "미국에서 할렘 글로브트로터스까지 데려올 셈인가? 또한 미국 스포츠 선수들은 비시즌 동안 4개월을 쉬지 않는가"라며 비꼬았다. 할렘 글로브트로터스는 묘기 농구단이다.
영국 BBC는 '미국 프로스포츠에는 강등이 없다. 이는 드래프트에서 유망주를 먼저 뽑기 위한 탱킹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라며 미국 논리가 만능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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