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후 내년 여름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다. 그의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찰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어떤식으로든 케인과 재계약해야 한다. 아니면 이별해야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케인과의 재계약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스턴빌라의 레전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케인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EPL의 대기록 때문이다.
케인은 통산 EPL 최다골 순위에서 은퇴한 앨런 시어러(260골)와 웨인 루니(208골)에 이어 3위(188골)에 올라 있다. EPL에서 몇 시즌을 더 활약하면 '살아있는 전설' 시어러의 최다골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아그본라허는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케인은 시어러의 골기록을 넘어서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말이 안 되는 유일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토트넘의 현 상황도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편이다. 그런데 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고 싶어할까. 만약 케인이 시어러 기록을 깨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그본라허는 또 "레알 마드리드라면 대기록을 희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에는 가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분데스리가는 프리이머리그에 비해 경쟁도 치열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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