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아픈 손가락' 도니 반 더 비크가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반 더 비크가 내년 1월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한때 네덜란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렸다. 그는 2017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아약스는 2018~2019시즌 네덜란드 리그 더블을 달성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재능을 인정 받은 반 더 비크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3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1월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을 다녀오기도 했다.
기류가 바뀌는 듯했다. 그의 '전성기'를 열어준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사령탑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 더 비크는 텐 하흐 체제에서도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에 밀리는 분위기다.
팀토크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인터 밀란이 반 더 비크를 잡고 싶어한다. 다만, 임대 이적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반 더 비크가 다른 곳에서 자신감을 찾길 바랄 것이다. 반 더 비크가 인터 밀란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맨유에서의 운명도 바뀔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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