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고졸루키 문동주(19)가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6월 9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00여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등판 일정을 모두 마친 남지민 자리에 들어간다.
두 차례 부상으로 재활과정을 거친 문동주는 최근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13일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무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7km까지 찍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16일 "어제가 남지민의 마지막 등판경기였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 계획대로 남지민의 등판 일정이 모두 끝났다. 마지막 등판 경기를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줘 기쁘다"고 했다. 남지민은 15일 KIA전을 5이닝 무실점으로 마쳤다. 수베로 감독은 이어 "남지민이 한 시즌을 치르면서 한뼘 이상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남지민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2승11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첫 시즌을 마친 남지민은 당분간 1군 선수단과 동행한다.
문동주가 바통을 이어받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남은 시즌 2~3차례 선발등판이 가능하다. .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가 퓨처스리그에서 성실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직구에 투심, 변화구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동주는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1패2홀드, 평균자책점 8.56을 기록했다. 13⅔이닝을 던져 삼진 16개를 잡았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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