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하면 바로 콜업하고 싶다."
한화 이글스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서울고 우완 투수 김서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우리 선수"라고 했다. 수베로 감독은 16일 "오늘 아침 야구월드컵 일본전을 봤다. 김서현이 101마일, 99마일을 찍은 투구를 몇 차례 돌려봤다. 마음같아서는 바로 콜업하고 싶다"고 농담을 섞어 칭찬했다. 김서현이 16일 열린 야구월드컵(18세 이하) 일본에서 매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는 이야기다.
김서현은 일본전 7회에 나서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광판에 최고 구속이 101마일(약 163km)까지 찍혔다. 구속이 조금 높게 나왔다고 해도 위력적인 강속구였다.
수베로 감독은 이어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잘 알고 있다. 경기를 끝내고 일본선수단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반복해서 팔을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마인드가 좋다"고 칭찬했다.
2020년 2차 1번 남지민, 2022년 2차 1번 문동주에 이어 파워피처 김서현까지 가세한다. 한화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들이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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