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정윤지(22·NH투자증권)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정윤지는 1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가 된 정윤지는 이소영(25·롯데) 박민지(24·NH투자증권·이상 1언더파 215타)를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이로써 정윤지는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데뷔 세 번째 시즌인 올해 첫승을 올렸던 정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정윤지는 1번홀(파5)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전반에 스코어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후반 13번홀(파3), 14번홀(파4), 15번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스코어를 줄여가기 시작했다. 반면 2라운드 선두였던 이소영은 1번홀 버디 후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보기 2개로 스코어가 늘었다. 정윤지는 16~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를 지켰다.
전반에만 버디 3개(보기 1개)를 낚았던 박민지는 15번홀 서드 샷이 워터 헤저드에 빠지며 벌타를 받은 뒤, 더블 보기로 홀을 마쳤고, 17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흔들렸다. 박민지는 18번홀(파5)에서 서드 샷으로 약 2m 버디 퍼트 기회를 잡았지만, 공이 홀컵을 외면하면서 정윤지와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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