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체력저하와 상대의 강한 수비에 밀렸다."
설기현 경남FC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경남은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에서 닐손 주니어와 한지호, 안재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패했다. 경남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를 지켰지만 최근 5경기서 1승4패의 부진에 빠졌다.
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부터 하려고 했던 축구가 상대의 강한 수비와 주중 경기에 따른 피로로 인해 잘 안됐다. 쉽게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세트피스와 퇴장이 있기는 했지만, 상대가 단단한 팀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가 잘했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경기다. 주중에 경기를 한 것이 차이가 있었다. 체력적 부담에 따른 집중력 저하와 실수가 없었으면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상대를 어렵게 만들지 못했다. 상대가 체력적 우위에 있었기에 볼을 소유하면서 우리 플레이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다. 어쨌든 최선을 다했기에 결과는 아쉽지만, 남은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했다.
경남은 플레이오프행의 기로에 서 있다. 다음 경기가 서울 이랜드, 그 다음 경기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설 감독은 "다들 쉽지 않은 경기가 매경기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랜드, 대전전이 이어진다. 매경기 집중하는 수 밖에 없다. 퇴장으로 인해서 걱정스러운 것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데, 회복을 잘해서 준비 잘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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