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파산선고·5평 단칸방 살이'에서 '월매출 9000만원'까지. 눈물의 재기담이다.
그룹 소방차의 이상원은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버 '근황올림픽'과 인터뷰에서 "과거 앨범이 망해 생활고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안 좋은 사건은 모두 앨범이 망해 생겼다. (투자자가 있었는데) 앨범이 잘 안되니까 (투자금을) 갚으라고 요구했다. 상황이 어려웠다. 생활을 위해 업소를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파산을 선택했고 모든 상황을 끝냈다"며 이상원은 "한동안 모든 것을 포기한 채 5평짜리 단칸방에서 지냈다"고 밝혔다.
이후 동생이 운영하는 라운지바에서 3년간 근무하며 돈을 모아 현재 자신만의 가게를 차렸는데, 한 달 매출은 6000만~7000만원 정도. 잘되면 8000만, 9000만원이다.
이상원은 "순이익은 크지 않다. 속은 완전히 썩어 문드러졌다. 근데 겉으로는 항상 웃는다. 그냥 버티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상원은 1987년 소방차의 정규 1집 '그녀에게 전해주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소방차에서 탈퇴해 솔로로 활동해왔다. '탄생', '그림자밟기'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이후 7인조 그룹 잉크의 리더로도 활동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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