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을 영국 신문이 주목했다.
지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올시즌 개막 후 리그 7경기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으니, 충분한 기삿거리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손흥민은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후반 교체투입해 3골을 몰아치며 팀의 6대2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익스프레스' '미러' 등 영국 신문은 대문짝만하게 손흥민의 활약상을 실었다. "나이스원 쏜!" "손샤인" 등 익숙한 제목을 뽑았다. 손흥민의 '쉿' 세리머니와 공인구를 들고 손가락 3개를 펼쳐보인 사진을 담았다. 손흥민이 13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내용이다.
손흥민이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의 경질설에 불을 붙였다는 내용도 있었다. '미러'는 "로저스의 스완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로저스 감독이 이날 패배로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스완쏜'은 '백조의 노래'(마지막 경기)를 뜻하는 '스완송'(swansong)에서 '송'을 손흥민의 'SON'으로 재치있게 바꾼 표현이다.
레스터는 7경기에서 1무 6패,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으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반면 토트넘은 7경기에서 5승 2무, 승점 17점을 획득하며 2위에 위치했다. 선두 맨시티와 승점 동률이지만, 득실에서 6골 차이가 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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