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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무승' 바이에른 뮌헨 분열…구단 CEO, 선수단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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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가 선수단을 맹비난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이 좋지 않다.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7경기에서 3승3무1패(승점 12)를 기록했다. 5위에 랭크돼 있다. 특히 최근 네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1대1 무)-우니온 베를린(1대1 무)-슈투트가르트(2대2 무)-아우크스부르크(0대1 패)를 상대로 3무1패에 그쳤다. '리그 최강'이란 수식어가 무색한 상황이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칸이 선수단을 맹비난했다. 나겔스만 감독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칸은 "우리는 나겔스만 감독을 전적으로 확신한다. 물론 그는 걱정하고 있다. 기분이 좋지 않다. 선수들은 분데스리가를 중요도 순에서 부차적인 수준으로 여길 수 있다.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사디오 마네는 답답함을 감추지 않았다. 메트로는 '마네는 행복하지 않다며 리버풀을 떠난 것을 후회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