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태미 에이브러험이 지난 시즌 성공 비결을 밝혔다.
에이브러험은 지난해 여름 첼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로 이적했다. 이 이적은 신의 한수가 됐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한 에이브러험은 마침내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7골을 넣었다. 유로파리그 컨퍼런스 리그 우승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에이브러험은 19일(한국시각)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로 무리뉴의 동기부여 스킬을 꼽았다. 에이브러험은 "무리뉴는 맨 매니지먼트에 관한 최고 중 하나"라며 "그는 선수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아는데, 내 경우에는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절대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하프 타임에 내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도, '잘하고 있어'라는 소리를 그에게 들어본 적이 없다. 그는 언제나 내가 더 잘하길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전 예를 들었다. 에이브러험은 "무리뉴는 레스터시티와의 4강전을 앞두고 나를 자신의 방으로 불렀다. 그는 '나는 네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라고 하더라"라며 "놀랐다. 왜냐면 나는 직전 경기에서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 의미를 물었고, 그는 내가 아주 잘했던 라치오전과 같은 플레이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나는 이를 더 악물었고, 레스터시티전 결승골을 넣었다"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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