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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짜인 치밀한 스토리로 흥행과 완성도를 보증하는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종영한 '쓰리 데이즈' 이후 약 9년여 만에 S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미스터리가 가미된 쫀쫀한 멜로드라마로 편견을 깨는 차별화된 장르물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은 수작 'VIP'의 이정림 감독과 의기투합한다. 여기에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연기를 보증하는 보석 같은 배우들까지 캐스팅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믿보(믿고 보는)' 진용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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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구산영은 선과 악이 혼재돼 있는 복합적 인물이다. 누구보다 선한 눈망울을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김태리 이상의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김태리의 탄탄하고 대담한 연기력이 작품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절대 실망시키는 법이 없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끈 그녀의 캐스팅 소식은 드라마 '악귀'의 첫 방송을 벌써부터 고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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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능력을 지닌 염해상 역의 오정세가 안정된 연기력과 세밀한 감정 연기로 평범하지 않은 인물을 그려갈 예정이다. 발군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며 무게감을 실어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 '사이코지만 괜찮아', '모범형사', '스토브리그', '엉클' 등 매 작품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오정세가 이번에는 어떤 '인생캐'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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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뛰어난 실력을 가진 화공 역을 맡았던 '홍천기'와 후임병을 괴롭히는 악역을 선보인 'D.P.' 등 어떤 작품에서도 존재감을 심었던 홍경이 이번에는 똘똘 뭉친 자기애로 인생이 꼬여버린 엘리트 형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제작진 역시 "홍경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늘 깊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노력파 배우다. 충분히 그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이라 자신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