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트와이스 나연을 스토킹해온 외국인 A씨가 다시 입국했다.
스토커 A씨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음을 직접 알렸다. 영상 속 스토커는 "나연 생일 축하해.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오늘 너의 생일이 매우 즐겁기를 바라. 너를 놀라게 하려고 한국까지 돌아왔다"며 "나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여기 다시 오는 게 쉽지 않았지만 너를 위한 생일 서프라이즈로 한국에 다시 왔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내가 작은 생일선물 2개를 가져왔는데 너에게 줄 방법을 찾고 있어. 정확히 어디서 언제 어떻게 우리가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 "내가 알고 싶은 거나 소원이 있으면 연락해줘. 내가 한국에 돌아와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말 보고 싶어"라고 자신의 SNS 계정과 이메일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자신이 나연과 교제 중이라는 망상에 빠져 나연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팬카페를 통해 나연의 숙소 주소를 묻기도 하고 지난 2020년 1월에는 나연에게 접근하기 위해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도 함께 탑승해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이에 나연 소속사 JYP 측은 트와이스 귀국 직후 A씨를 업무방해죄로 형사고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했다. 그러나 이후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은 송달 건으로 인해 일단 취하하고, 해당 외국인이 들어오면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 방해 건으로 기소중지된 형사는 취하하지 않았다. 해당 인물이 국내에 입국하면 출입국에서 담당 경찰에게 연락이 가 공항에서 연행하도록 조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A씨는 계속해서 영상을 올리고, 나연을 만나러 가겠다는 의사를 계속 밝혀왔다. 심지어 한국에 입국한 소식까지 알리자 팬들의 걱정은 더해지는 상황이다. JYP 측이 이에 대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나연이 속한 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달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를 발매, 타이틀곡 '톡 댓 톡(Talk that Talk)'으로 활동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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