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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고운은 2019년 안동 하회탈컵 우승 이후 3년 만에 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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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운은 "사실 박근우 프로가 파이널에서 유일하게 왼손인데다 어제까지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 내 우승확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6프레임서 행운의 스트라이크가 나오면서 흐름이 나에게 넘어왔고,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중반 이후 라인이 잘 맞아떨어졌고, 상황에 맞게 볼을 바꿔가며 투구했던 전략도 좋았다. 우승을 차지해 기쁘지만, 자만하지 않고 남은 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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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3위 결정전(준결승)은 김고운이 7개의 스트라이크로 233점을 기록해 219점에 그친 3시드 남기훈(24기)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고운은 경기 초반 리드를 내줬으나, 4~7프레임 4배거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안정적인 커버 플레이로 리드를 지켜오다 10프레임을 터키로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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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파이널 첫 경기였던 슛아웃 6, 7위 결정전에서는 손현욱이 6개의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213점을 기록해 195점의 최원영(14기·팀 미스틱브래그)과 169점의 김정현(19기·팀 핑거하우스)을 누르고 4, 5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손현욱은 팽팽했던 상황에서 6~8프레임 터키로 승기를 잡았고 이대로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