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대훈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23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매거진 '얼루어' 10월 호를 장식한 최대훈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최대훈은 다소 독특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서 눈길을 끈다. 그림같은 이목구비와 은근한 장꾸미가 오묘한 조화를 이뤘다. 깊은 눈빛과 시원한 눈매도 매력적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대훈은 대중에게 '최대훈'이라는 이름이 어느 정도 각인되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장승준, '모범형사2'의 천상우, '인사이더'의 노승환, '괴물'의 박정제, '헤어질 결심'의 수면클리닉 의사라고 말하면 알아보고 반가워하지만, 최대훈이라는 제 이름은 아직 생소하죠. 그게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서 있는 지점을 정확히 알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딱 각인되지 않은 제 이미지, 저는 좋아요"라고 답하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제가 지향하는 지점입니다. '거기 나온 그 인물이 너라고?' 이런 말을 자주 듣는데, 저는 서운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요. 매번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거니까요"라고 했다.
또, 대중의 뇌리에 박혀야 한다는 딜레마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게 참 모순이에요. 제가 하는 일은 잠깐만 스쳐도 사람들의 뇌리에 선명하게 남길 수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걸 바라지 않으니까요. 저는 제 일을 인생의 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길게 봐요. 한순간에 끓어올랐다가 쉽게 사라지거나 질리는 것보다 늘 낯설어 보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라는 진솔한 답변을 남겼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공개를 앞둔 감회에 대해서는 "제 인생에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거예요.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최대훈은 2007년 KBS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로 데뷔했으며 SBS '육룡이 나르샤',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tvN '사랑의 불시착' 등을 통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소화력을 선보였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 이어 KBS2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도 합류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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