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73홈런) 기록을 갖고 있는 배리 본즈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본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스포르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저지가 내 기록을 목표로 했으면 한다. 지금 페이스라면 하루에 홈런 1개씩은 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기록이 깨진다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저지가 내 기록을 목표로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저지는 현재 146경기에 출전해 60홈런을 기록 중이다. 양키스가 남겨둔 18경기를 고려할 때, 199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70홈런을 기록했던 마크 맥과이어의 기록에 견줄 가능성이 있다. 지금의 페이스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본즈가 200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기록한 73홈런 기록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저지는 60홈런으로 베이브 루스(1927년 60홈런)와 함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공동 8위에 올랐다. 홈런 1개를 더 추가하면 구단 레전드인 로저 메리스(1961년·61홈런)와 함께 공동 7위가 된다. 한 시즌 최다 홈런 1위부터 6위까지 이름을 올린 맥과이어, 본즈, 새미 소사가 스테로이드 약물에서 자유롭지 못한 기록을 썼다는 점에서 올 시즌 저지의 홈런 행진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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