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케냐의 '철각' 엘리우드 킵초게(38)가 남자마라톤 세계신기록을 갱신했다.
킵초게는 2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2년 베를린마라톤에서 42.195km를 2시간1분09초에 완주했다. 2018년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1분39초를 30초 앞당긴 세계신기록이다. 2시간5분58초를 기록한 같은 케냐 출신의 마크 코리르를 따돌렸다.
킵초게는 경기 후 "2시간의 벽을 깨진 못했지만, 세계신기록을 세워 기쁘다. 남은 목표는 기록을 1분10초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류 최초 2시간대 돌파에 도전하겠단 의지의 표현이다.
킵초게는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차지했고, 메이저마라톤에서 8차례나 우승한 세계 마라톤의 간판이다.
한편, 여자부에선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15분37초로 완주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18분24초 줄이는데 성공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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