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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20승 투수는 양 리그 통틀어 라이트가 유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훌리오 유리아스, 저스틴 벌랜더 등 다승 2위 투수들이 17승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두 최대 2차례 밖에 못한다. 유리아스는 지난해 유일한 20승 투수였다. 2019년에는 벌랜더와 게릿 콜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함께 20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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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까지 2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잘 막던 라이트는 6-0으로 크게 앞선 6회말 1사후 리스 호스킨스에게 2루타를 내준 뒤 브라이스 하퍼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맞고 교체됐다. 하퍼는 풀카운트에서 라이트의 87마일 한복판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때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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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라이트가 등판하는 날, 애틀랜타 타선은 손쉽게 터진다. 애틀랜타는 2회초 2사 3루서 본 그리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우중간 솔로홈런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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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하퍼의 홈런으로 추격전을 시작한 필라델피아는 7회말 1사 1,3루에서 터진 닉 메이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애틀랜타는 3연패를 막고 94승58패를 마크, 지구 선두 뉴욕 메츠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다시 줄였다. 메츠는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4대10으로 무릎을 꿇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