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감독 토니 라 루사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복귀하지 않는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라 루사 감독이 2022시즌 MLB 남은 경기 일정에서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1944년생 올해 만 78세인 라 루사 감독은 지난 8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대3으로 패한 경기를 마지막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다. 처음에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발표했고, 이후 현재 그가 심장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라 루사 감독은 지휘봉을 잠시 내려놓은 이후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했고, 결국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현장에 돌아오지 않기로 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남은 일정에도 미겔 카이로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화이트삭스는 카이로 감독 대행 체제에서 13승10패의 성적을 올렸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라 루사 감독은 화이트삭스와의 3년 계약 중 이제 두번째 시즌을 보냈다. 내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가운데, 올 시즌 종료 이후 그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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