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손쉬운 승리였다. 하지만 쉬운 경기를 예상하지는 못했다.
KT 위즈가 25일 창원NC파크에서 만난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와 5강 싸움을 진행 중이다. 전날 KIA에 패하며 1.5게임차로 벌어졌다. NC로선 KIA와의 차이를 좁혀애 했고, 맷 더모니를 앞세워 KT와 만났다.
KT는 이강철 감독의 통산 300승과 선발 엄상백의 데뷔 첫 10승이 걸려있는 경기였다. KT에 더 부담이 될 수 있었지만 경기는 의외로 쉽게 풀렸다.
엄상백은 아홉수 없이 6이닝 1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보였고, KT 타선은 NC 수비진의 무려 5개 실책 덕에 쉽제 점수를 뽑으며 6회까지 7대0으로 앞섰다. 결국 9대1의 낙승을 거두고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차이를 2게임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오늘 경기 투,타 집중력이 좋았다. 엄상백이 포수 장성우와 좋은 호흡으로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 엄상백의 데뷔 첫 10승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고, "타선에서는 경기 초반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취점, 추가점을 뽑으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3안타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 등 맹활약을 한 알포드가 타선을 이끌었고, 심우준도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역대 20번째 300승을 달성한 이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헌신적인 코칭스태프 덕분에 3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저를 믿어주신 구현모 구단주님과 신현옥 사장님, 그리고 프런트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늘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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