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정태우가 심은진 전승빈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정태우는 25일 자신의 SNS에 "위시티 주민의 결혼식 풍경. 사랑하는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지금 그 모습처럼 행복하세요"라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심은진과 전승빈의 결혼식 본식을 촬영한 것이다. 두 사람은 식을 모두 마친 뒤 버진로드에서 춤을 추며 퇴장, 진한 키스를 나눴다. 흰색 턱시도를 입은 전승빈과 단아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심은진의 모습에서 신혼부부의 행복감이 느껴진다.
정태우는 또 "한동네 사니까 넘 좋네요. 피로연 자리도 당연히 위시티 주민 부부와 함께"라며 신화 전진과 류이서 부부와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태우는 아내 장인희를 끌어안고 있고, 전진 류이서 부부도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태우는 "승빈아. 사랑꾼 결혼 선배가 가끔 조언해주러 갈께. 혹시나마 싸울 일 있을 땐 우리 집으로 피신하고"라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태우는 2009년 승무원 장인희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