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후배에게 폭언을 했다는 등 새로운 의혹들에 휩싸였다.
곽도원은 2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수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SUV를 세워둔 채 잠에 들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곽도원의 소속사인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죄했다.
현재 곽도원은 영화 '소방관'과 드라마 '빌런즈'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터라 이후 분량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곽도원의 음주 논란과 더불어 그를 향한 새로운 논란들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한 유튜버는 곽도원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후배 배우에게 비하 발언에 가까운 연기 지적을 하고 술상을 엎는 등 술버릇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여기에 곽도원이 해당 후배 배우의 가족에게까지 연락을 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현재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곽도원 씨와 당사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그외 당사자에게 확인되지 않은 추측들과 왜곡된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는 중이다.
곽도원은 벌써 세 번째 구설수에 올랐다. 2018년에는 미투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고, SNS 공방전을 펼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후 '남산의 부장들' 등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나 혼자 산다'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의 촬영 중 회식 자리에서 영화 관계자를 폭행했다는 보도까지 터져나왔고, 곽도원은 이에 대해서도 "언쟁만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사건을 마무리지은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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