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성장폭이 둔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OTT 이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1%가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조사(59%)보다 2%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상승 폭이 9%에서 2%로 눈에 띄게 줄었다.
업계에선 이같은 둔화세의 가장 큰 원인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하 외부 활동 증가에서 찾고 있다. 유료 이용률이 60%를 넘으며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 것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
한편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OTT는 넷플릭스(37%)였고, 유튜브 프리미엄(16%), 티빙(12%), 웨이브(11%), 쿠팡플레이(9%) 등 순이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왓챠(64%)가 선전했고, 유튜브 프리미엄(62%), 디즈니플러스(59%), 넷플릭스(58%), 티빙(58%)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OTT 이용자의 60%는 요금을 전액 부담했다. 넷플릭스 이용자는 전액 부담 비율이 41%로 타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낮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넷플릭스의 경우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 계정 공유로 이를 부담하는 경향이 많다고 분석했다. 반면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쿠팡플레이는 전액 본인 부담 비율이 89%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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