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작곡가 겸 사업가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7일 돈스파이크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영장을 집행해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압수된 필로폰은 성인 1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상당한 양이다.
돈스파이크는 체포 직후 실시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강남 등 일대를 돌아다니며 호텔 파티룸을 빌려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인인 남성들과 여성 여럿이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돈스파이크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호텔 위치를 바꿔가며 범행했지만, 지난달 공범 중 한명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적발됐다.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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