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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런은 저지의 시즌 61번째 홈런. 저지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바꾸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 저지는 지난 2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60홈런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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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60홈런이 터진 후 모든 관심이 저지의 타석에 집중됐다. 기록의 희생양이 되기 싫은 상대도 저지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저지도 사람인지라,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날 61번째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토론토 투수들의 실투가 없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저지가 실투를 놓쳤다. 7경기 동안 61호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8경기 만에 기다렸던 홈런포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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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이 터지자 저지는 감격했고, 양키스 동료들도 저지를 얼싸안고 기뻐했다. 관중석에 있던 저지의 모친과 로저 매리스의 아들도 감격의 순간을 함께 했다. 61년 만에 매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가 나왔다. 토론토 홈팬들도 원정 선수지만 저지의 대기록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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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하루 휴식 후 1일부터 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연전에 임한다. 이 3연전에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왕이면 홈팬들 앞에서 역사를 만드는 게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