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강백호가 타격 훈련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백호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당초 3번 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타격 훈련 때 옆구리 쪽에 미세한 통증이 느껴졌고 결국 보호차원에서 경기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오후 5시10분에 이 사실이 전해졌고, 빠르게 라인업 변경이 이뤄졌다.
KT는 조용호-배정대-황재균-알포드-문상철-김준태-김민혁-오윤석-심우준으로 라인업을 짰다. 그동안 너무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던 경험 때문인지 KT 이강철 감독은 오히려 덤던했다. 이 감독은 "우리팀은 주전이 빠지면 더 잘하니까"라는 농담도 하면서 "오늘은 (강)백호 대신 들어간 문상철이 잘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상 복귀 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강백호는 박병호가 빠진 이후 타격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8경기서 타율 3할4푼3리(35타수 12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면서 외국인 타자 알포드와 중심에서 맹활약을 했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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