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대로 5강 막차 싸움이 끝나게 되는 걸까.
뜨겁게 달아 올랐던 5위 자리의 주인은 여전히 KIA 타이거즈다. 지난 22~24일 창원에서 가진 6위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벼랑 끝 승부에서 위닝 시리즈를 만들면서 한숨을 돌렸다. 25일 KIA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은 가운데 NC는 KT 위즈에 덜미를 잡히면서 간격은 더 벌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NC가 키움 히어로즈, 삼성을 잇달아 1점차로 꺾으면서 다시 불씨를 살렸다. 29일 현재 NC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KIA를 1.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5위 싸움은 이제 두 팀간의 맞대결로 좁혀졌다. 막판 추격전을 펼쳤던 삼성은 최근 연패에 빠지면서 KIA와 간격이 4.5경기차로 벌어졌다. KIA와 3.5경기차인 롯데 자이언츠는 두 경기를 더 치렀다는 점에서 막판 기적을 바라기 쉽지 않은 위치. KIA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NC가 그나마 가능성을 안고 있다.
여전히 KIA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KIA가 8경기에서 4승, NC가 9경기에서 5승을 거둬도 순위는 뒤집히지 않는다. KIA가 또다시 연패 악몽을 재현하지 않는 한, NC는 남은 일정에서 최소 7할에 가까운 승리를 거둬야 역전 5강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위치다.
이런 가운데 10월 첫 연휴에 펼쳐지는 3연전은 두 팀에게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
KIA는 1일 안방 광주에서 선두 SSG 랜더스를 만난 뒤, 2~3일 대전에서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 한다. 이 기간 NC는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의 간격을 볼 때 3연전 결과에 따라 5강 싸움에 마침표가 찍힐 수도, 대역전이 이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에게 부담스런 승부. 피말리는 선두 경쟁 중인 SSG는 올해 KIA를 상대로 10승5패의 우위를 지켰다. 뒤이어 만나는 한화는 KIA가 상대전적에서 11승4패로 압도하고 있지만, 가장 최근 2연전에선 모두 1점차 패배에 그친 바 있다. NC도 올해 LG에 상대전적 4승8패로 열세였다. SSG 추격에 열을 올리고 있는 LG도 NC에 호락호락 양보할 처지가 아니다.
KIA는 지난 25일 대구 삼성전에 션 놀린이 4일 휴식 후 등판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일부 바꿨다. NC는 5강 싸움이 격화되는 시점부터 LG와의 승부를 변곡점으로 꼽고 대비에 열을 올렸다. 연휴 기간 두 팀이 얻게 될 성적표, 5강 싸움의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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