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 사태는 정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내부 범행일까.
제니의 비공개 SNS 계정을 해킹한 해킹범이 새로운 주장을 펼치고 나섰다. 해킹범은 28일 "나에 대해 많은 의문점이 있다는 것도, 수많은 루머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지수는 진실을 알고 있는, 진실되고 친절한 사람이다. 지수는 뷔와 아무런 관련은 없지만 우리가 진실을 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만약 이 메시지를 접한다면 제니와 뷔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말할 수 없었다는 사인으로 이 미공개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해달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 해킹범은 꾸준히 제니와 뷔의 일상 및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야기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루머를 입증해줄 증인으로 지수를 언급하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그런데 해킹범이 이 게시글을 올린 뒤 몇 시간 뒤 지수의 SNS에 해킹범이 언급했던 사진이 업로드됐다. 이에 따라 YG 내부에 해킹범이 숨어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통상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SNS에 사진을 올리기 전 컨펌을 받는 경우가 많다. 지수 또한 회사와 SNS 업로드용 사진에 대해 상의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담당 직원을 비롯한 관계자는 지수가 SNS에 이 사진을 올릴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고, 이 관계자가 해킹범에게 정보를 흘렸거나 해킹범 본인일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또 한번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해킹범은 제니와 뷔의 데이트 사진 뿐 아니라 제니의 일상 사진까지 거침없이 공개하며 사생활 침해 피해를 야기했다. 그런데 이번엔 지수를 타깃으로 삼으면서 해킹 피해가 제니에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겼다. 또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증인이 지수라는 식의 주장까지 하면서 내분을 야기할 수도 있는 문제라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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