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비밀스럽게 대형 공격수 영입 작업을 진행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25)의 영입을 사실상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30일(한국시각) '은쿤쿠가 첼시와 비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5200만 파운드 짜리 이적작업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독일 빌트지의 보도를 인용해 은쿤쿠가 지난 8월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형외과 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비밀 메디털테스트'를 마쳤다고 전했다. 단, 이적시기는 당장이 아니라 내년 여름이다.
이는 은쿤쿠의 의도를 반영한 결과다. 프랑스 출신의 은쿤쿠는 파리생제르맹(PSG)을 거쳐 2019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며 기량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0골-13도움으로 전성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런 은쿤쿠에게 많은 구단들이 오퍼를 넣었다. 하지만 은쿤쿠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일단 라이프치히에서 더 오래 있으려고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이런 상황에 첼시가 나섰다. 은쿤쿠와 비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2022~2023시즌과 월드컵까지 마친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첼시에 합류해도 된다는 조건을 걸었다. 첼시는 5285만파운드(약 840억원)의 바이아웃을 베팅하며 사실상 은쿤쿠 영입을 완료했다. 내년 여름 이후 첼시의 공격력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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