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레비 회장이 사랑에 빠진 토트넘 스타."
이적시장의 빅마우스,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대니얼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비롯한 모든 토트넘 수뇌부아 절대적인 '손흥민 사랑'을 언급했다.
주지하다시피 손흥민은 2015년 2200만 파운드에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해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날까 고민도 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과의 대화 후 토트넘에 잔류했고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 두자릿수 득점을 쏘아올렸고 가장 가능성 충만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됐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시즌 마침내 아시아선수 최초의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득점왕 직후 맞은 올 시즌 초반 리그 6경기 선발에도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우려를 자아냈지만 A매치 휴식기 직전, 한국행 직전인 레스터시티전에서 보란듯이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건재를 과시했다.
로마노 기자는 케골라조 팟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대니얼 레비 회장은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콘테도 사랑에 빠졌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도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사랑하고, 도시를 사랑하고, 팀을 사랑한다. 그래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절박하게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있어 슈퍼 해피(super happy, 정말 행복)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로마노의 코멘트와 관련, 토트넘 팬 페이지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태도와 몸 상태 등 여러 면에서 모든 감독들의 꿈같은 선수'라고 썼다. '레스터시티전까지 그가 부진했을 때도 콘테 감독의 손흥민에 대한 언급도 그렇고, 토트넘의 모든 이들이 손흥민 편이었다. 30세의 손흥민이 이제 골 감각을 되찾았으니 앞으로 다가올 10게임에서 꾸준히 골을 터뜨릴 것에 돈을 걸어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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