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손흥민은 공격수다. 이를 잊으면 공격력 저하는 피할 수 없다. 아스널 원정 경기가 그랬다.
토트넘은 1일 오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72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문제는 손흥민의 역할이었다. 3-4-2-1 전형에서 2선 공격수로 나왔다. 실질적인 역할은 미드필더였다. 측면 보다는 중앙 쪽으로 많이 이동했다. 연계 역할을 맡았다.
이 날 경기 손흥민의 히트맵을 보면 대부분이 하프라인 이하에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공격에 힘을 실지 못했다.
이는 손흥민의 장점을 죽이는 것이다. 손흥민은 빠르다. 그리고 슈팅 능력이 좋다. 역습 상황의 돌격대장이다. 그러나 미드필더 손흥민은 그런 능력을 보여줄 수 없다. 역습을 펼칠 때에도 아래쪽에서 출발해야 한다.
레스터시티전에서의 손흥민은 공격수였다. 후반 교체되어 들어갔다. 이후 콘테 감독은 클루세프스키를 빼고 비수마를 넣었다. 3-5-2 전형으로 바꿨다. 손흥민은 투톱을로 나섰다. 이후 3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이 고공비행하려면 손흥민의 역할이 필요하다. 미드필더 손흥민이 아닌, 공격수 손흥민의 역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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