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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은 송중기를 닮았다는 아들 장준우에 "이제 20살이다. 대학교 신입생이다"라고 설명했다.'아들 자랑'을 해보라는 말에 장현성은 "큰 애는 고등학교 때 '미녀와 야수' 오디션에서 당당히 미녀로 뽑혔다. 심지어 남녀공학이었다"며 "둘째는 애정세례를 받는다. 늦은 밤에 애들 방에 가서 둘째를 안아주면 잠결에 저를 폭 안는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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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은 "작년에 첫째가 고3 둘째는 중2 아내는 갱년기였다. 대한민국 가장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며 갱년기와 사춘기 중에 뭐가 더 힘드냐는 말에 "갱년기를 이길 수 있는 건 없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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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라면을 먹으며 게임을 하던 김준호의 집 도어벨이 울렸다. 놀러온 손님은 지상렬이었다. 지상렬은 "네가 예전에 나랑 2년 정도 살았을 때 내 조카 승아 방에다 오바이트한 거 기억하냐"라 했다. 김준호는 "그렇게 인자하기로 소문난 어머니셨는데 손녀 방에 오바이트를 해놓은 나를 보고 살짝 인상을 찌푸리셨다"라고 민망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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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의 중재로 화해를 한 두 사람, 지상렬은 "둘이 화해하는 의미로 술 한 병 까자"라며 다시 술상을 열었다. 김준호의 집을 잘 아는 홍인규는 "형 집에 200만 원 짜리 명절 선물로 받은 와인이 있다"라며 냉장고를 앞장서서 뒤졌다.
당구를 못친다는 말에 김종국은 "나 고등학교 때는 학교보다 당구장에 더 오래 있었다"라 했고 배도환을 비롯해 당구 고수들이 속속 등장했다. 배도환의 지인은 "내가 당구 친 지가 50년 됐다. 탁재훈이 잘한다고 해서 자리 만들어달라고 했다"라 했다. 당구장 사장님 출신인 남편과 이를 도와줬다는 아내의 사연.
배도환은 개인 큐대까지 가져왔다. 당구 내기는 짜장면을 걸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당구 대결, 김종국은 탁재훈을 보며 "저 형 당구로 집 샀다"라며 기선제압을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는 탁재훈 팀에게로 돌아갔다.
배도환의 어머니 지인들은 힘을 합세해 '미우새'들에게 결혼 잔소리를 했다. 그때 배도환에게 '잘 돼가던 교장선생님은 어떻게 됐냐'는 질문이 왔고 배도환은 "얼마 전에 고백했다가 오빠로만 지내자고 해서 차였다"라며 씁쓸해 했다.
김종국은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이 있다. '쳐맞기 전에는 계획이 있다'"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중간에 조금 루즈하다 싶으면 작전 타임을 두 번 외칠 수 있다"라며 룰을 만들었다. 세 명을 상대로 스파링 하기로 한 김종국은 벽을 등지고 서 대결을 준비했다.
모두의 예상처럼 김종국이 이겼고 그 과정에서 딘딘은 운동화 속 깔창이 공개되는 수모도 겪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