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대3 대승을 이끈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필 포든(22)이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의 해트트릭 덕분에 파리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25)가 갖고 있던 기록을 깨트린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3일(한국시각) '맨시티의 포든이 맨유전에서 엄청난 득점을 한 덕분에 메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주목한 기록은 바로 포든의 해트트릭이었다. 포든은 지난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를 상대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대3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번 시즌 맨시티에 합류해 EPL 득점 1위를 기록 중인 엘링 홀란드 역시 해트트릭을 기록해 홀란드와 '더블 해트트릭' 기록을 수립했다.
그런데 포든이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덕분에 메시가 갖고 있던 기록을 깨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스타는 "포든이 맨유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덕분에 메시가 갖고 있던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50골을 달성한 최연소선수' 기록을 깨트렸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지휘봉을 잡기 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이때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전성시대를 열었다. 당시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아래 219경기에 출전해 211골-9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2세 167일에 해트트릭을 기록해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달성 선수'라는 기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포든이 맨유전 해트트릭을 기록해 메시의 기록을 깨트렸다. 포든은 맨유전이 열렸을 때 22세 127일이었다. 메시보다 40일 빨리 해트트릭 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포든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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