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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장민재의 성장을 진심으로 반겼다.
3일 오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 중심에 장민재가 있었다. SSG 이태양이 김범수 등 친정팀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 외야에서 훈련을 마친 장민재가 다가왔다.
이태양은 장민재를 향해 "장민재의 이름을 잊지 말아달라"라며 큰 소리로 외쳤다. 한화 수베로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장민재를 내년 개막전 선발 후보로 넣은 것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킨 것.
곧이어 나온 김광현도 장민재를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김광현은 "야 멋있어 장군. 형이 1월에 밥 한 번 살게"라며 두 살 후배의 성장을 축하했다.
수베로 감독은 올 시즌 팀 최고의 투수로 장민재를 꼽았다. 외국인 선발 카펜터와 킹험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마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장민재는 꾸준하게 제 역할을 다하며 팀의 마운드를 지켰다.
장민재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7승 8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시즌 시작은 불펜이었지만 외국인 원투펀치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4월 22일 대전 SSG전부터 선발 투수로 등판하기 시작하며 개인 최다승인 7승을 거뒀다.
프로 14년 차 '베테랑' 투수의 성장에 타 팀 타 팀 투수들도 기뻐하는 모습이 훈훈했다. 장민재의 성장을 축하해주는 김광현 이태양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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