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측면 수비수 사랑은 지독하다.
토트넘이 독일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의 신예 수비수 피에로 인카피에(20) 영입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이다.
3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은 레버쿠젠의 수비수 인카피에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경쟁한다. 2022년생인 인카피에는 지난해 여름 아르헨티나 CA 타예레스에서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긴 뒤 인상적인 활약으로 레버쿠젠의 주전 왼쪽 풀백이 됐다. 올 시즌 7경기에서 5차례 선발로 출전해 491분을 소화 중이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패배의 충격이 큰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8라운드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콘테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를 왼쪽 윙백으로 선발출전시켰지만, 아스널의 공격진을 막아내는데 실패했다. 특히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에메르송은 후반 17분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위험한 행동으로 퇴장 당하면서 경기를 망쳤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야 할 윙백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하자 토트넘은 경기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콘테 감독은 또 다시 왼쪽 풀백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제드 스펜스도 안쓰는 마당에 레버쿠젠의 신예 풀백을 노리고 있는 것.
인카피에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가 선정해 수상하는 '골든보이 40인'에 포함됐다. 골든보이 상은 2003년 만들어진 상으로 유럽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 중에서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유망주를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한다. 수상 후보자들은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만 20세 이하의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한정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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