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유벤투스행은 여전히 유효할까.
콘테 감독이 '북런던더비'에서 좌절을 맛보면서 그의 거취 또한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유벤투스가 시즌 초반 위기의 늪에 빠지면서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볼로냐를 3대0으로 꺾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세리에A 8위(승점 13·3승4무1패)에 위치해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의 감독을 향한 우려의 눈길도 여전하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오랜 친구이자 수석코치로 보좌한 파올로 바놀리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를 통해 "콘테는 훌륭한 감독이며, 모든 위대한 팀에서 그를 원한다"며 말문을 연후 "콘테를 잘 알기에 그는 토트넘이 잘하는 데 더 집중할 것 같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1991~2004년 유벤투스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5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2011~2014년에도 무려 3차례나 팀을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았다.
콘테 감독은 1일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대3으로 완패했다. 올 시즌 첫 EPL 패전이었다. 에메르송 로얄의 퇴장이 '터닝포인트'였지만 그의 무기력한 전술도 도마에 올랐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그는 아스널전 후 "우리는 다시 나아가야 한다. 리그에서 우리의 역할을 알고 있으며 상위권에 있는 다른 팀들과 가깝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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