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멋있는 선배의 모습으로 후배 장도연에게 감동을 안겼다.
장도연이 출연하는 웹 예능 '동네가 달라'에서는 3일 개그우먼 박미선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박미선은 롱런 비결에 대해 "내가 너무 잘하니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최신곡도 많이 들으려고 하고 침잠되지 않게 나를 계속 흔들어준다. 레몬에이드도 놔두니까 가라앉지 않냐. 계속 빨대로 저어줘야 한다 그래야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최근 꽂힌 최신곡에 대해서는 "조금 지났지만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노래를 계속 들었다. 그 노래 왜 이렇게 좋냐"며 "내 인생은 지금 여름쯤일까, 여름이 끝나가는 쯤일까 하면서 들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장도연과 '거인 모임'을 통해 자주 만난다고. '거인 모임'에 대해 장도연은 "선배님이 밥 사주고 싶으셔서 '걔도 오래 그래. 계도 오래 그래' 했는데 다 170이상이었다"며 이은형, 허안나, 신기루를 언급했다.
박미선은 "걔네 술 엄청 잘 먹더라. 나는 내 팔자인 거 같다 .나는 못 마시는데 잘 마시는 사람들 자리에 항상 있었다. 남편이 술 마시면 항상 지켜봤다. (이봉원이) 연애할 때 꼬시려고 술을 마시게 하려고 기를 썼다. 그래서 '내가 마시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줄 테니까 보라'고 했다. 뒷 얘기는 안 하겠다. 그때 부산만 아니었어도"라며 웃었다.
박미선은 새로 유튜브를 시작하는 장도연에게 "유튜브 잘 됐으면 좋겠다. 회당 100만 이상은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 장도연인데"라며 "뭘 걱정이야. 넌 대한민국 최고야. 너 이상은 없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장도연에 조언 한 번 해달라"는 제작진의 말에 박미선은 "아무것도 조언해주고 싶지 않아. 라이벌이니까. 네 스스로 잘 해봐. 돈 받고 하는 세계에 조언이 어딨냐. 너도 프로고 나도 프로인데. 너 나 이길 수 있어?"라고 장도연을 후배가 아닌 '프로'로 존중해줬다. 이에 장도연은 "이렇게 말해주는 어른이 어디 있냐"며 감격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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