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솔직히 잘 모르겠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보가 전해졌다. 핵심 수비수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워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여린 코펜하겐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워커는 2일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전에 출전했다 복부를 다쳤다. 그 여파가 이어졌다.
그리고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각하게 워커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워커는 복부를 다쳤고, 잠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얼마나 오래 걸릴 지 모르겠다. 다른 말은 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의사들과 논의를 해봐야 한다. 워커가 칼빈 필립스처럼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선수들에게 월드컵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안다. 하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며 워커의 월드컵 출전이 힘들 수 있음을 시사했다. 같은 팀 필립스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탈락했다.
워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당연히 합류할 선수로 꼽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신뢰하는 수비 라인의 핵심이다. 워커는 지금까지 국가대표로만 70경기를 뛰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과 지난해 열린 유로2020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현지에서는 워커가 빠질 경우 잉글랜드 수비 전력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잉글랜드는 카타르에서 이란, 미국, 웨일스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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