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이브스 비수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여름이적시장 '3호 영입'이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것과는 달리 그는 1경기 선발 출전이 전부다. 7경기는 교체 출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55분,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5분을 소화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가 6일(이하 한국시각) 비수마가 콘테 감독의 눈밖에 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비수마를 중용하지 않는 이유는 전술적 요인 때문이라고 했다.
비수마는 2018년 프랑스 릴에서 브라이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콘테 감독은 브라이턴과의 경기 후 비수마를 낙점했다.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약 400억원)였다.
그런데 비수마는 브라이턴에선 중앙 미드필더에 포진했지만 '프리 롤'에 가까웠다. 자유롭게 공격에 가담하면서 창의적인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중앙 미드필더 역할은 다르다. 스리백을 보호하면서 중앙 지역에서 플레이 하기를 고집한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현재 최적화 돼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콘테 감독은 비수마가 전술적 지시를 따를 수 있는 확신이 설 때까지 계속해서 선발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30분 비수마의 친정팀인 브라이턴과 만난다. 팬들은 브라이턴전에서 비수마가 선발로 뛰기를 바라고 있다.
콘테 감독이 3-4-3이 아닌 3-5-2 시스템을 꺼내들 경우 비수마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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