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한 KIA 타이거즈가 정규리그 최종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KIA 김종국 감독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르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양현종 이의리 정해영 장현식을 1군 말소했다. 7일 선발 등판한 션 놀린과 은퇴식을 치른 나지완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들이 빠진 자리엔 송후석 장지수 신범수 임석진 남하준이 들어왔다.
라인업 역시 큰 폭으로 바뀌었다. 김 감독은 KT전에 김도영(유격수)-김호령(중견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박동원(지명 타자)-김석환(좌익수)-임석진(3루수)-신범수(포수)-김규성(2루수)을 선발 출전시키기로 했다. 김 감독은 "주전들이 너무 힘들게 달려왔다. 투수들은 휴식이 필요하다 판단했고, 야수들도 특별한 기록이 걸려 있지 않는 한 젊은 선수 위주로 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해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는 나성범을 두고도 "본인이 선발 출전 의욕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2~3타석 정도를 소화하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KIA는 7일 KT전에서 11대1로 대승하면서 정규시즌 5위 및 와일드카드 결정전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선수단 미팅을 주재한 김 감독은 "'너무 힘든 시즌 고생했고 고맙다. 확정됐지만 시즌 끝나지 않았다. 와일드카드전 준비 잘하자. 긴장 늦출 상황 아니다'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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