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주형(20)이 PGA(미국프로골프)투어 2승에 성공했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펼쳐진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승을 수확했던 김주형은 두 달만에 2승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8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주형은 13번홀(파5)과 1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은 뒤 타수를 잘 지켜 결국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인 선수들이 대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주형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 잡은데 이어, 김성현(24)은 20언더파 26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7위(19언더파 265타), 김시우는 공동 8위(18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올렸다. 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자 포함 톱10에 4명 포함된 것은 이 대회가 처음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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