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지난 7일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열리는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의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과 건강 지원,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김윤하 교수는 지난 2020년 3월~2021년 9월까지 대한산부인과학회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코로나19 환자 급증관련 임산부 진료를 위한 TFT 위원장'을 맡아 임산부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참고할 자료가 없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코로나19 감염관련 임산부 진료 프로토콜을 마련해 배포했다.
특히 초창기 대구에서 수행하였던 진료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한 후 공유해 전국 각 권역별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임산부 진료와 분만이 이뤄지게 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광주·전남지역 내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조기분만진통, 조기양막파열 등 고위험산모 관리 및 코로나19 확산 초기 때부터 지역 코로나 감염 환자의 치료와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김 교수는 임산부와 태아의학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학회들과의 유대증진을 통해 국내 고위험 임산부관리와 태아치료를 선도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세계 산부인과 관련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 선출 위원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해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전남대병원 진료지원실장·의료질관리실장·홍보실장·진료처장·병원장직무대행·전남대 평의원·전남의대/대학원 교무부학장 등을 맡으며 병원과 학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미국 모체태아의학회 및 미국 생식의학 연구학회 정회원, 한국마더세이프 광주센터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호남지회장, 전남의대 감사로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이와 같은 공로로 지난 2012년 '제7회 임산부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과 2014년 검찰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인술의 근본이 생명존중이라는 의미를 잘 이해해 산모와 태아 두 생명을 동시에 잘 살펴야 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매일 책임과 의무를 느끼며, 앞으로도 최선의 진료를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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