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30)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한다고 일본언론이 11일 보도했다. 구단도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야마자키는 이전부터 메이저리그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구단에 이런 뜻을 전달했다. 지난 해 국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는데 1년 계약을 했다.
2014년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우완 야마자키는 2015년 센트럴리그 신인왕 출신이다. 프로 첫 해에 2승5패7홀드37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세이브 37개, 30개를 올리고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해 중간계투로 나섰던 야마자키는 올 해 마무리로 복귀했다. 56경기, 54⅓을 던지면서 2패3홀드37세이브, 평균자책점 1.33을 올렸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 최고 평균자책점, 최연소 200세이브를 기록했다.
야마자키에 앞서 한신 타이거즈의 우완 후지나미 신타로(28)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발표했다. 한신 구단도 후지나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입장인데, 메이저리그 도전이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
야마자키는 10일 한신과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에 등판했다. 2-3으로 뒤진 9회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삼진 2개를 곁들여 범타로 처리했다. 9일 2차전에도 9회 등판해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고 1대0 승리를 지켰다.
정규리그 2위 요코하마는 3위 한신에 1승2패로 밀려 퍼스트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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