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호적메이트' 현영 가족의 이야기가 훈훈함을 선사했다.
11일 방송한 '호적메이트'에서는 슈퍼맘 현영 가족의 1-2세대 대통합 캠핑, 예림이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이경규의 하루가 그려졌다.
CEO이자 엄마인 현영은 육아도, 본업도 다 잘하는 '워킹맘'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뷰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회사를 운영 중인 현영은 사업가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또한,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꽉 찬 하루를 보내며 '슈퍼맘' 타이틀을 인증했다.
그런 현영의 고민은 바로 5살 차이 남매의 잦은 다툼이었다. 11살이 된 큰딸이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어린 남동생과 티격태격하는 순간이 많아졌기 때문. 현영은 "올해 들어 많이 싸운다. 엄마로서 가슴이 아프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아이들을 위해 현영이 준비한 것은 '대통합 캠핑'. 평소 친오빠와 우애가 깊었던 현영은 자신과 오빠의 남다른 애정과 애틋함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1-2세대 통합 캠핑을 준비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직접 텐트를 꾸미고, 함께 자연을 즐길 시간을 주며 협동심과 우애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 아이들 역시 모처럼 주어진 둘만의 시간에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현영은 "아이들이 살면서 큰일이 왔을 때 버팀목처럼 의지하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영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뒤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과 훈훈함을 안겼다.
'예능 대부' 이경규는 방송 인생 최초로 매니저에 도전했다. 딸 예림이가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하게 됐기 때문. 이경규는 이른 새벽부터 예림이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픽업과 숍 대기, 방송 준비 등 모든 스케줄을 함께하며 일일 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숍 직원들에게 "대배우님이 '심야괴담회'에 나가시니 신경을 써 달라"라며 아빠이자 매니저로서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이경규와 예림이는 '심야괴담회' 녹화를 앞두고 이른 시간에 방송국에 조기 출근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또한, 이경규는 최애 프로그램 출연을 앞둔 예림이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다양한 도움, 조언을 전수하며 '예능 대부'로서의 역할도 해냈다. 그는 발음이 어려운 대사로 고민이 깊은 예림이에게 "혀를 한 번 깨물어라"라며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하기도. 또한, 자신과 친한 후배 패널, MC들에게 예림이를 직접 소개해주고, 녹화 직전까지 예림이를 서포트하며 일당백 매니저로서 맹활약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이경규-예림 부녀의 방송국 조기 출근 모먼트는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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