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해 열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휴먼 영화 '첫번째 아이'(허정재 감독, 영화사 화원 제작)가 오는 11월 10일 개봉을 전격 확정한 가운데,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드라마 '며느라기2' '산후조리원' 등에서 기혼 여성의 현실과 삶을 다채로운 캐릭터로 선보였던 박하선이 주인공 정아 역으로 변신해, 지난해 개봉한 영화 '고백'에 이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찾아온다.
또한 현실 남편을 연기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는 오동민과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로 서사에 완성도를 더하는 공성하, 베테랑 오민애가 함께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정재 감독은 2017년 단편 '밝은 미래'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 '특별수사' '암수살인' 등의 상업영화에서 연출부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신예이며,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 장편 데뷔작인 '첫번째 아이'가 초청되어 주목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첫번째 아이' 론칭 예고편은 30초라는 짧은 분량 안에 담긴 박하선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젖병을 삶는 장면에서 시작해 아이의 머리를 정돈해 주는 장면으로 이어지는 초반부는 아이를 돌보는 일상 속 소소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뒤이어 화면이 어둡게 전환되며 아이를 안은 채 달래고 있는 장면과 카페에 앉아 창밖을 응시하고 있는 장면은 박하선이 연기한 주인공 정아의 대비되는 모습을 강조하며 돌봄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이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가 태어났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카피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일에 대한 다양한 정서를 그대로 전달하는 박하선의 표정 연기는 저마다의 깊은 공감을 일으키며 '첫번째 아이'는 올가을 꼭 관람해야 하는 소셜 리얼리티 드라마로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하선, 오동민, 오민애, 공성하, 임형국 등이 출연했고 허정재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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