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살인적인 스케줄을 '불평'보다는 '긍정'으로 극복하고 있는 손흥민(30·토트넘)이다.
손흥민은 3~4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고 있다. 11월 말 카타르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팀들의 스케줄은 빡빡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공격진에 많은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붙박이로 고정하고,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을 번갈아가며 교체해주고 있다.
손흥민은 지쳐있다. 그 와중에 9월 A매치 두 경기도 소화했다. 그래도 손흥민은 프로 의식으로 힘듦을 헤쳐나가고 있다. 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힘들다. 여행하고 집을 비우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하기 위해 태어났고, 모두가 그것에 대해 꿈을 꾸기 때문에 불평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이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자. 당신의 꿈이 무엇이었나. 아마 모든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꿈을 꾸고 있고, 이 순간들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피곤한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정말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 우리는 이것을 좋아해야 하고,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그것을 더 많이 즐길수록 더 많은 행복이 여기에 있을 것이다. 힘든 순간이라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더 많은 행복을 가져와야 더 즐거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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